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2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회장 이제훈, 마포구 백범로 위치)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22호점 완공식을 가졌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2016년부터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수도권 내 청소년(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지난 2016년 사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혜택을 받는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22호점 완공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금호타이어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서울지역 여인미 본부장) 소수만 참여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및 청소년 선물 증정) 등이 이뤄졌다.
22호점의 주인공(서울 금천구 거주)은 현재 한부모 가정으로 3형제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온라인 개학에 따라 컴퓨터를 비롯한 학습 환경을 제공받지 못한 상태라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금호타이어의 공부방 지원으로 대학 진학으로 경제 활동에 보탬이 되겠다는 목표 의식을 갖고 학업에 노력하고 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기업 지속의 자원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여러 방면의 도움의 손길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외에도 청소년 안전 및 예방 교육 캠페인 등을 계획 중이며, 죄근에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약 90명을 대상으로 여성용품을 후원하는 핑크박스 지원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 '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나와 지난해말부터 광주전남 지역건설업체 9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사진은 멈춰선 공사현장 모습. 건설업계 위기설이 한층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역 건설업체 중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내려진 업체가 나오는 등 실제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8일 지역건설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법원에 법인회생(법정관리) 신청에 나선 광주·전남 업체는 9곳이다.해광건설(시공능력평가 908위)을 비롯해 거송건설(1천324위), 계원토건(1천399위), 송학건설(243위), 중원건설(2천889위), 세움 건설(519위), 새천년건설(105위), 토담건설(720위), 일군토건(124위) 등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하지만 일군토건의 경우 기각결정이 내려졌으며 720위인 토담건설은 지난 2월 7일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내려졌다.법원은 토담건설에 대해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직권으로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내렸다.사측의 즉시항고 시 폐지결정의 효력이 정지된다는 점에서 최종 결과가 내려지진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파산선고로 보고 있다.하지만 다른 업체들 역시 이제 첫 단계인 '포괄적 금지'또는 '회생절차 개시' 등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회생계획안이 최종적으로 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파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법정관리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보증사고 등 어려움을 겪는 한국건설(99위)까지 포함하면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지역의 10개 건설업체가 '부도' 위기에 내몰린 셈이다. 여기에 200위권의 지역건설업체의 위기설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건설업계에선 '이미 나올만한 곳은 다 나왔다'며 더 이상 법정관리에 들어갈 업체는 사실상 없다는 입장이다.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던 회사들은 다 신청을 한 데다 대다수의 건설업체들이 내실다지기에 들어가 대체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지역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법정관리에 들어간 업체들의 경우 자금난 등으로 꾸준히 거론돼 온 곳들"이라며 "회생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회사는 파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광주지역 분양시장이 워낙 좋지 않아 지역업체들이 분양에 나서지 않고 있을 뿐 타 지역에선 분양에 나서고 있는 상태"라며 "그동안 충실히 대비해 온 업체가 많아 추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임지선 보해 대표,'다시마소주'로 해수부장관 표창
- · 삼성전자, 월드IT쇼서 '갤럭시AI'선보여
- · 현대차,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
- · LG화학 여수공장, 여성청소년에 친환경 위생용품 지원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