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키드크래프트 등 13개사 24개 제품
지역 제품 홍보·판로 확대 등 기대
맘키드크래프트 등 광주·전남지역 13개 기업, 24개 제품이 조달청에서 운영중인 오픈마켓인 '3월 벤처나라 상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 등이 기대된다.
조달청은 '2020년 3월 벤처나라 상품'으로 전국적으로 125개사 193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각각 5개사와 8개사가 선정됐다.
조달청은 올해부터는 벤처나라 상품을 매달 지정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벤처나라 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역자치단체 등 29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기술·품질심사를 거쳐 지정했다.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도와주기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나라장터 내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이다. 지난 1월에는 39개사 44개 상품, 2월에는 79개사 100개 상품이 지정됐다.
3월 벤처나라 상품은 융합상품인 LED 공기청정 등기구,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클린쿨링 시스템, 무선디지털청진기, 맨홀 수위계측기 등 융복합·신기술 상품이다.
광주지역 신규 지정업체와 상품은 ▲(주)코비스(드레싱 고정 반창고, 지혈밴드, 향균칫솔, 유아용책상) ▲(주)엔서치랩(IoT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주)이드엠(공기청정기 바라미5)▲주식회사 아이콘(아이리핏 소형 살균소독기) ▲(주)에너지플래닛(PbC 복합전지)이다.
전남은 ▲맘키드크래프트(의궤차세트, 접시, 머그) ▲(주)화진산업(커링온쉘 항균도마) ▲대한한옥개발(주)(재생플라스틱 한식 기와) ▲주식회사 다담팜테크(배지순환기, 배지세척기, 인공지능형 자동화 기기 시스템) ▲(주)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스프링캠퍼스 스킨베이스, 스프링캠퍼스 하이드로겔 마스크) ▲(주)휴먼아이티솔루션(티온플러스 v1.0) ▲(주)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주식회사 제이엠엘이디(LED가로등, LED보안등, LED투광등) 등이다.
지정된 상품은 창업·벤처기업 전용몰인 '벤처나라'에 등록돼 최대 5년까지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또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벤처나라관' 전시, 조달등록 교육,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벤처나라를 통해 천만원 이상 공급할 경우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백명기 조달청 차장은 "벤처나라 추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벤처나라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창업·벤처기업이 개발한 융복합, 신기술 상품이 조달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구축한 '벤처나라'는 올해 2월말 기준 1천175개사 7천788개 상품이 등록됐고, 745억 원이 거래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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