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며 월급 30% 기부를 약속한 이용섭 광주시장이 4개월치 급여 30%인 1천200만원을 26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시장은 월급의 30%를 4개월 동안 기부할 계획이었으나 적은 금액이나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4개월분을 미리 기부키로 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보여주고 있는 십시일반의 힘과 지혜는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앞당기고 우리 사회가 다시 일어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물샐 틈 없는 지역 내 방역안전망을 갖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촘촘한 경제안정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서민경제를 동시에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기부한 급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 이천크레인, 광산구가족센터에 300만원 식료품 전달 이천크레인은 22일 광주 광산구 가족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에 써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사단법인 광주국제협력단(이사장 홍경표)이 운영하는 광산구 가족센터(센터장 장은미)는 다양한 가족사업 외에 취약, 위기가정 및 다문화 이주여성, 중도입국 자녀들을 위한 교육사업 등 일반가정을 포함하여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업 등을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이천크레인은 향후 관내 취약가구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성호기자 seongho@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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