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2021년도 생활임금을 전년 대비 1.6% 인상된 시급 1만52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생계 안정과 문화생활까지 고려해 책정하는 급여다.
2014년 광주 지역 최초로 생활임금제를 도입한 광산구는, 해마다 적절한 인상률을 적용해 노동자들의 더 나은 노동 조건 보장에 힘써왔다.
내년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 1만353원보다 167원 인상된 수준으로 2021년 최저임금 8천720원보다 1천800원 많은 금액이다.
광산구는 이번 생활임금을 3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 지출, 물가 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산정한 다음 광산구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번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광산구가 직접 고용하거나 공사·용역 등 민간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하루 8시간 월 209시간 일할 경우 219만8천680원의 월급이 지급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의 생활임금 체계가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성호기자 seongho@srb.co.kr
- 광주장애인배드민턴협-광산시설관리공단 협약 광주 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이기홍 목송그룹 총괄사장)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영일)은 27일 광주시 장애인 건강증진 및 인식 개선과 더불어 장애인 체육활동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같이 쓰는 우리 동네 체육시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 2시간 동안 빛고을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장을 제공하기로 했다.이기홍 회장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의 배려로 이번 협약식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영일 이사장은 "장애인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빛고을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함으로써 장애인 체육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광주시 장애인 배드민턴협회는 2021년 11월부터 목송그룹 이기홍 총괄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윤주기자 storyboar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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