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에서 민방위 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광주 북구가 오는 6월부터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1만 670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민방위 교육은 기존 현장 참석 교육과는 달리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대원들이 생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간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육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고 북구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또는 PC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참여는 인터넷포털이나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민방위 교육' 사이트 접속 후 교육기간 내 24시간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일정 알림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20개 과목과 지진, 풍수해, 화재 등 생활안전에 관한 기본상식으로 구성돼 있다.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100% 시청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득점하면 교육이 완료된다.
한편 북구는 1인 가구이거나 주소지 장기 부재로 민방위 교육 통지를 제때 받지 못하는 대원들을 위해 스마트민방위 통지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민방위 통지서의 QR코드에는 교육 일정, 장소, 소속 등의 정보가 담겨져 있어 종이통지서 없이도 현장에서 출석처리가 가능하다.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 "봄바람 맞으며 걸어요" 북구, 한새봉 맨발길 조성 지난달 광주 북구 일곡동 한새봉에 맨발길이 새로 조성됐다.광주 북구 제공 시민들의 산책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 북구 한새봉에 맨발길이 새로 생겼다.1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진행된 '한새봉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이 지난달 마무리됐다.'어싱'으로도 불리는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등 건강관리 효과가 알려지며 전국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켰으며, 북구는 주민들의 건강과 편익 증진을 위해 지난해 4월 한새봉에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을 착수했다.이후 11월까지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설계용역을 완료했고, 12월부터 2개월간 맨발 산책로 조성공사를 실시해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공사로 약 300m 길이의 맨발 산책로가 조성됐고,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쉼터 1개소, 세족장 1개소, 흙먼지 털이기 등이 설치됐다.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산책로 조성을 통해 한새봉이 광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건강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주민 편의 시설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한새봉 맨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지난해 광주 시민의 숲 생태탐방로 흙길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했고, 올해에는 한새봉 외에 문흥동 문화근린공원 등 3개소에 맨발 산책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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