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 건강식품·공부방·당구장·실내장식·커피점
死, 주점·호프집·노래방·여행사·식당·예식장
코로나발 경제 위기로 대면 서비스업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간이주점이 1년 새 18%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보조식품점은 81% 급증했다.
4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의 '100대 생활 업종'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광주지역에서 영업 중인 간이주점은 155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188곳이 영업 중이던 2020년 5월에 비해 33곳(17.5%) 줄어든 수치로 전체 100대 업종 중 가장 감소폭이 컸다.
호프전문점과 노래방, 여행사도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업종으로 꼽힌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해외여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줄어든 대표적인 업종들이다.
구체적으로 호프전문점은 전년 동월 대비 11.2%(239곳) 감소했다. 노래방과 여행사도 각각 5.3%(55곳), 6.5%(27곳)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기타음식점(86곳), 기술사(2곳), 예식장(2곳), 자전거판매점(4곳) 등 4개 업종도 1년 새 5% 이상 줄었다.
반면 건강보조식품점은 전년 동월 대비 330곳이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기준 광주의 건강보조식품점은 734곳으로 1년 새 81.68% 늘었다. 코로나 유행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건축사(37곳), 교습소·공부방(126곳), 당구장(100곳), 생선가게(46곳), 스포츠시설운영업(33곳), 실내스크린골프점(29곳), 실내장식가게(275곳), 채소가게(29곳), 커피음료점(321곳), 통신판매업(1천890곳), 패스트푸드점(164곳), 펜션·게스트하우스(7곳), 피부관리업(188곳) 등 13개 업종도 1년 새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참가자 모집 제42회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롯대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내달 25일 진행될 국내 최대 어린이 미술대회인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광주권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97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제42회를 맞이하는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국내 최대 어린이 미술대회로 환경부, 환경재단과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이번 미술대회 광주권 행사는 내달 25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과 수완 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당일 진행되는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만 4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이며 내달 4일까지 롯데백화점몰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비는 참가 아동 1인당 6천원이며 접수비 일부는 환경보전을 위해 환경재단에 기부된다.사전 접수 기간인 오는 21일까지 접수할 경우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5천원이 특별 혜택으로 증정된다.이번 미술대회는 전국 16개 권역 현장에서 동시 진행되고 총 327명의 어린이에게 수상 혜택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에게는 상금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피크닉 매트를 포함한 킨더유니버스 디자인 굿즈 4종이 제공된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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