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순백 꽃길에 반하다'

입력 2020.05.13. 15:11 선정태 기자
주요 도로·유휴지에 샤스타데이지 조성
담양군은 12일 담양읍 일원에 곳곳에 피어난 순백의 샤스타데이지 꽃길을 조성해 산들바람과 함께 흰 물결을 이루며 화사한 봄 품경을 자아내고 있다.

담양군은 12일 담양읍 일원에 곳곳에 피어난 순백의 샤스타데이지 꽃길을 조성해 산들바람과 함께 흰 물결을 이루며 화사한 봄 품경을 자아내고 있다.

'인내와 평화'라는 꽃말을 지닌 샤스타데이지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은 물론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특히, 대덕면은 지난 달 초에 지역사회단체 회원과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로변 5㎞ 구간과 갈전리 상갈 행복마을 내 유휴지에 샤스타데이지 20만 본을 심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휴공간에 꽃을 심어 사계절이 꽃으로 가득한 품격 높고 아름다운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정태환기자 jth780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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