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가수 김정연의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TV'가 전남 농수축산물의 대대적인 판촉전에 발벗고 나섰다.
전남도는 30일까지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TV'에서 전남 대표 온라인 농수축산물 쇼핑몰 남도장터 추석선물에 대해 특별 홍보전이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가수 김정연은 지난 4월 도청 남악호수 수변무대에서 유튜브로 '국민안내양TV-뭐든지 홍보해드립니다' 남도장터 편을 통해 국악인 박애리, 탤런트 이동준, 쉐프 최인선 요리사 등과 함께 100여 가지에 달한 도내 농수산특산물들을 홍보하며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들을 위한 판로를 열어 준 바 있다.
현재 남도장터는 고향방문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건강 선물로 꼽은 과일과 굴비, 한과, 건어물, 홍어, 한우 등 다양한 선물들로 구비돼 있다. 매출액 200억 달성 기념 구매금액의 최대 50% 적립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남도장터는 추석명절 고향 방문을 자제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추석 선물 수요와 농수축산물 선물 한도 20만원 상향에 따른 프리미엄 선물판매 급증 등 영향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올해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4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추석시즌 50억 원 달성을 통해 올 목표액인 3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추석을 앞두고 현재까지 지난 설 명절 전체 매출금액인 2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달성한데는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비대면 홍보채널의 역할이 컸다.
특히 최근 급격한 매출 성장에 따른 고객 불만 제로화를 선언한 남도장터는 품질 강화에도 나섰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남도장터 원산지 표시 및 식품안전 일제점검을 벌여 부정유통, 소비자 불만이 많은 제품, 배송 지연 등이 확인된 불량업체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을 통해 '싸게싸게 남도 맛쇼핑' 라이브 방송도 진행 중이다. 해남 고구마를 비롯 무안 양파, 영암 달마지쌀, 순천 복숭아, 섬진강 재첩국, 벧엘농장 유정란, 영암 옥당골신선유를 비롯 사회적 경제기업 추석선물세트 66종 등이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사전투표 의향 41.4% 제22대 총선 선거기간 개시일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이 후보자 등록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4·10 총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3.3%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조사 결과인 81.2%보다 2.1%포인트(p) 증가했다.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6.5%,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8.2%였다.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0%였다.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제21대 총선 때인 72.7%보다 3.8%p 늘었다. 21대 총선 당시 실제 투표율은 66.2%였다.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70대 이상이 90.8%로 가장 높았다. 이후 60대 86.8%, 50대 84.2%, 40대 76.9%, 30대 65.8%, 20대 52.3%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투표 참여 의향도 줄었다.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1.4%로 나타났다.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로는 '편리하다'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다. 이후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기 위해'서가 26.0%, '근무, 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어서'가 17.2%였다.지역구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소속 정당'이 28.9%로 가장 높았고, '정책 및 공약' 27%, '능력 및 경력' 22.4%, '도덕성' 16.5% 순으로 조사됐다.비례대표 정당 선택 시에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후보자의 인물 및 능력' 24.8%, '정당 정견 및 정책' 22.9%,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자 소속 정당' 19.6%, '지지 정당과 긴밀하게 연관된 정당' 13.5% 등의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89.3%) 및 유선전화 RDD(10.7%)를 통한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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