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최대 360만원 지원
영암군이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근무 중인 만 19~49세 청년이 대상이다.
군은 다음달 23일까지 신규가입자 40명을 모집해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통장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군에서 추가로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후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조건은 최근 180일 동안 90일 이상의 근로경력이 있으며, 근로소득 200만원 이하,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이던 전남도 디딤돌 통장사업 대상자 연령을 만 49세까지 대폭 확대해 근로 청년의 생활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생활비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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