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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코로나 확산 방지···상춘객 전면 통제

입력 2020.03.26. 10:23 수정 2020.03.26. 10:32

영암군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오는 4월 개최 예정된 2020영암왕인문화축제를 취소한 가운데 전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상춘객을 전면 통제하는 등 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영암군은 최근 인접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봄꽃 행사장에 타지역 확진자가 방문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 상춘객 비상 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군은 벚꽃이 개화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6일동안 방역·교통·시설물·노점상·청소 등 6개반 11개팀을 구성해 공무원과 경찰, 경비 용역업체 등 60명을 투입키로 했다.

또 지역 주요 도로변과 구림전통한옥마을, 왕인박사유적지 등 거리 곳곳에 방문자제와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걸어 상춘객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군은 왕인박사유적지에 많은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주차장 입구부터 차단막을 설치해 차량과 방문객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주요 이면도로 역시 통제구간으로 지정해 주정차를 금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군은 보건소와 연계해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비치, 선별진료소 운영, 화장실 등 수시 방역 등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방역차량 2대를 이용해 벚꽃이 피는 주요도로변 5개 구간 10㎞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20영암왕인문화축제를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상춘객들의 영암 방문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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