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지역 신천지 신도가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30대 남성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신천지교회 3명 신도들과 함께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해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도 2명과 함께 자차로 이동했으며, 15일 오후 8시 대구에 도착했다. 다음 날 오후 예배에 참석한 뒤 광주로 돌아왔다.
A씨는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지난 20일 오전 0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최초 검사 과정에 검체 2개서 양성·음성이 나오면서 이날 재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16일을 전후로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광주거주자가 11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중 4명은 코로나19 판정을,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4명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감염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21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04명이다. 다수의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총 144명으로 늘었다. 기존 확진자 중 19번째 환자가 국내에서 17번째로 격리 해제됐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 안산, '매국노' 발언 논란으로 고소 당해 지난 16일 양궁 선수 안산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안산 인스타그램 캡쳐 자영업단체가 SNS에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라고 표현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 선수를 경찰에 고소했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안 선수가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소인인 이종민 자영업연대 이종민 대표는 "안산은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와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를 모독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이 대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쓰지 않는 무책임한 사람들의 안일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고소를 제기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안산의 책임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이 대표가 이날 제기한 고소는 경찰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됐다.안산은 지날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본식 한자로 '국제선 출발(일본행)'이라고 적힌 간판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문구를 적었다.사진 속 장소는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일본풍 선술집 체인점으로 알려졌다.게시글은 삭제됐으나 캡쳐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해당 업체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다.안산이 소속된 광주은행 측은 "안산이 '이른 시일 내에 입장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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