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내 알려진 곳만 45개소 확인
“제보 통해 알려져...더 많을수도”
신천지 신도들 다수가 코로나19에 노출돼 확진 판정을 받고있는 가운데 이들이 주로 모이는 곳을 알려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주목받고있다.
신도들의 모임·예배 과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이어지자 지역사회 확산을 우려하는 여론이 작용하면서다.
2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등록된 ‘신천지위치알림’ 앱에 따르면 광주 내 신천지 신도들이 모이는 곳은 총 45개소로 나타났다.
이중 북구 오치동 베드로지파 본부 교회가 있는 북구가 1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남구가 9곳 동구와 광산구가 각각 8곳으로 나타났다. 서구에는 2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앱에서 소개되고 있는 신천지 모임의 분류는 ▲교회 ▲위장교회 ▲센터 ▲복음방으로 나뉘고 있다.
지역 한 종교전문가는 이 같은 분류에 “신천지는 교회 산하의 세부적인 지역을 나눠 관리하면서 위와 같은 명칭을 쓰고있다”고 설명했다.
잘 알려진 교회를 중심으로 산하 위장교회 및 센터가 각 구와 동을 관리하는 한편, 그 밑의 복음방을 통해 소모임과 교육 등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광주 내 45곳이 안내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교육과 소모임을 실시하는 복음방·위장교회의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비밀주의를 강조하는 교단 특성상 현재 안내되고 있는 곳들이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는 한편 더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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