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승왕 출신의 이소영(22)이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소영은 17일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천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우승했다.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은 정규 시즌에 컷 통과, 톱10 입상, 연속 대회 톱10 입상 등 성과에 따라 매긴 포인트 순으로 상위 10명을 선발해 치르는 번외 대회다.
박채윤(25)과 조정민(25)을 2타차로 따돌린 이소영은 정규 시즌이 아닌 번외 대회지만 올해 우승 트로피 하나를 품에 안아 아쉬움을 달랬다.
5천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우승 상금도 챙겼다.
이소영이 친 실제 타수는 9언더파지만 이 대회에 적용하는 특별 규정에 따라 1언더파를 보너스로 받아 최종 스코어는 10언더파로 기록됐다.
출전 선수 10명은 LF헤지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출발부터 3언더파∼이븐파로 차등을 둔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때려 보너스 포함 7언더파로 2타차 선두에 나선 이소영은 5타를 줄인 박채윤과 3언더파 69타를 때린 조정민에게 1타차로 쫓겼다.
이소영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앞에 떨궈 쐐기 버디를 만들어냈다.
LF헤지스 포인트 1위로 3언더파의 보너스를 안고 대회에 나선 박채윤은 1라운드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한 부진이 뼈아팠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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