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밤 중 갑자기 수도공급 등이 끊겨 340여 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S아파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 S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아파트 7개동 336세대 전체가 불편을 겪고 있다.
정전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사전 안내방송 등도 없이 간밤에 물 공급이 갑자기 중단됐다”며 “주말 밤이라 온 가족이 모두 있는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광주시가 관할하는 상수도에 문제가 생긴것은 아니”라면서 “아파트 내부 문제로 인한 단수로 파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은 파악중이다”고 말했다.
김누리기자 knr8608@srb.co.kr
- "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4명 상대로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신축아파트 분양권을 소유한 것처럼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50대가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A(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분양권 구매자 4명을 상대로 총 4억3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조사결과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분양권 구매자들에게 서구 쌍촌동의 한 신축아파트 34평형 분양권을 갖고 있다고 속였다.또 아파트가 준공되면 무조건 '피(프리미엄)'가 붙는다며 구매를 유도했다.그는 분양권 매매 과정에서 아파트분양권 매매 계약서 대신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가짜 입금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구매자들에게 건넸다.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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