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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윌리엄스 감독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 많았다"
입력 : 2019년 11월 14일(목) 17:19


KIA 마무리캠프 결산
윌리엄스 감독(왼쪽)과 KIA 타이거즈 선수들의 모습. KIA구단 제공
윌리엄스 감독(오른쪽)과 KIA 타이거즈 선수들의 모습. KIA구단 제공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 많아서 즐거웠다. 스프링캠프에서도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KIA 타이거즈의 새 사령탑인 윌리엄스 감독이 마무리 훈련 캠프 종료를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3주 동안 선수들을 살펴봤다. 박흥식 퓨처스 감독과 중간에 합류한 위더마이어 수석코치와 함께 선수단을 지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4일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무리캠프에서 얻은 성과와 소감 등을 밝혔다.

그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더라. 이런 선수들을 만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의 열정 또한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함께 훈련하는 것이 굉장히 즐거웠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캠프에 성과는 있었다. 그의 눈에 들어오는 선수도 발견했다. 그럼에도 신중하게 대답했다. 신인 위주로 훈련이 진행되는 마무리캠프 특성 때문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마무리 훈련 캠프의 특성상 모든 선수들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또한 특정 선수를 꼽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훈련하는 상황에서, 한 선수만 꼽는 건 부적절하다”며 “대신에 전반적으로 기동력이 좋고 어리면서도 파워를 가진 선수들을 다수 확인한 게 소득이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윌리엄스 감독은 기본기를 강조했다. 기본부터 갖춰져야 강팀이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여기에 원팀으로서 훈련을 즐기자고 주문했다.

그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 또 훈련을 즐기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위더마이어 수석코치와 박흥식 퓨처스 감독이 선수단을 지도하고 윌리엄스 감독은 미국에서 훈련 상황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구단 등과 내년 스프링캠프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스프링캠프 첫 날부터 정상 훈련에 돌입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 오라’고 지시했다. 선수들 스스로가 생각하는 비시즌 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며 “선수들도 제출한 계획표대로 비시즌을 보낼 것이라 생각한다. 내년에 준비가 된 상태로 플로리다에 도착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