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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미래차, '세계 최고' 될 것…2030년까지 1등 목표"
입력 : 2019년 10월 15일(화) 16:49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 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기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 “우리는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행사장에 전용차인 수소차를 타고 온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이미 세계 최고의 전기차·수소차 기술력을 입증했고 올해 수소차 판매 세계 1위를 달성했다”며 “전기차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를 달성하고 있다. 미래차의 핵심인 배터리, 반도체, IT 기술도 세계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여기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동통신망을 결합하면 자율주행을 선도하고,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문 대통령은 “2030년, 신규 차량의 30%는 수소차와 전기차로 생산되고, 50% 이상이 자율주행차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동서비스 시장은 1조5천억불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전기차·수소차의 신차 판매 비중을 2030년 33% 세계 1위 수준으로 늘리고, 세계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며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친환경차 보급목표제를 시행하고, 소형차량·버스·택시·트럭 등 물류수단과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내수시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2025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5천기, 2030년까지 660기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나타냈다.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겠다”며 “목표 시기도 2030년에서 2027년, 3년 앞당겨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정부도 미래차 부품·소재 기술개발과 실증에 2조2천억원을 투자하여 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