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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인물] '한전공대 전도사' 역할 톡톡
입력 : 2019년 10월 14일(월) 15:39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낙후된 지역 현실 지적…정부에 균형발전 방안 요구
송갑석 민주당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한전공대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11일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국감에서 한전공대 설립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에 한전공대 설립 당위성을 강조하며 당당하게 맞섰다. 세계적 에너지 공대로서 한전공대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한전공대와 관련된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데 주력한 송 의원의 이날 질의로 그동안 제기된 각종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송 의원은 한국전력 국감을 앞두고 배포한 자료에서 “한국당의 설립 훼방은 명백한 정치공세이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근거 없는 딴지걸기”라며 “한전공대 설립은 지역의 문제를 넘어 여·야가 합심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또한 객관적 수치로 낙후된 지역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에 지역 불균형 해소를 주문했다.

국정감사 첫날인 지난 2일 광주·전남 산학 R&D 예산 지원 비중이 전국의 4.1%라는 점을 지적하고, 지역 불균형의 악순환 구조 타파 및 R&D 체질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8일에는 최근 10년간 14조에 달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모태펀드 중 0.8%에 불과한 1천억여원 만이 광주에 투자된 점을 들어 지방의 창업·벤처기업의 소외 현상을 지적했다. 그는 지난 10일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3개 R&D 기관 국감에서는 실패 R&D 활용을 위한 ‘실패백서’를 만들자는 정책 제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