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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스리랑카전서 골 사냥 나선다
입력 : 2019년 10월 09일(수) 17:24


10일 화성서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손흥민·황의조 등 공격진 출격 대기
손흥민. 뉴시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스리랑카를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투르크메니스탄전 2-0 승리로 1승을 올린 한국은 10월 2연전을 통해 조 1위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2승을 거둔 북한과 약체로 꼽히는 스리랑카를 모두 꺾어야만 한다. 먼저 스리랑카전에서 공격진의 골 감각을 최대로 끌어 올린 뒤 평양 원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황의조. 뉴시스
스리랑카는 이미 2패를 기록하며 전의를 상실한 상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210개 가맹국 중 202위에 불과해 한국(37위)의 승리가 점쳐진다.

역대 전적도 한국이 앞서고 있다. 한국은 각급 연령대별 대표팀 모두 스리랑카를 상대로 패배한 기억이 없다. A매치에서는 1979년 9월 박대통령컵 쟁탈 국제축구대회에서 맞붙어 6-0 대승을 거뒀다. 올림픽 대표팀(1승)과, U-20 대표팀(2승)도 모두 한국이 승리했다.

한국은 최고의 공격진을 앞세워 스리랑카전을 대비한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골잡이 황의조(보르도), 물오른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해외파들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또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남태희(알사드)와 지난달 조지아전을 통해 A매치를 데뷔한 이강인(발렌시아) 카드도 있다. 수비에는 김영권(감바 오사카)과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출전, 무실점을 노린다.

한편 벤투호는 스리랑카전을 마친 뒤 국내에 머물다가 13일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평양에는 경기 하루 전인 14일에 입성한다. 북한과의 경기는 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다. 남북 축구대표팀이 평양에서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