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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그 많던 잠자리, 어디로 갔나8월 중순 마지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하늘을 보면 하나둘씩 보이는 잠자리들에게 시선을 빼앗기곤 한다. 잠자리는 차량 위에 잠시 앉았다 날아가기도 하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2023.08.21@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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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처서(處暑)가 다가오지만…23일이면 가을의 두 번째 절기인 '처서(處暑)'다.'물러갈 처,더위 서'로 구성된 한자어 그대로 보통 이맘때가 되면 한껏 무더운 날씨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온다는 뜻이다.실2023.08.20@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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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신뢰가 무너진 사회신뢰(信賴)는 타인의 미래 행동이 자신에게 호의적이거나 최소 악의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을 의미한다. 최소한 타인이 자신을 속이지 않을 거라는 믿음, 혹은 속이더라도 자2023.08.17@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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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복마전 된 잼버리'복마전(伏魔殿)'은 마귀가 숨어 있는 전당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하면 악마 혹은 마귀가 숨어 있을 법한 곳, 혹은 음모가 끊임없이 꾸며지는 악의 근거지를 의미하는2023.08.16@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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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8·15일제 치하로부터 해방돼 국권을 되찾은 1945년 8월15일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1948년 8월15일을 기념하는 광복절. 영예롭게 회복한 날이란 의미다. 광복절은 1949년 국2023.08.15@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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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고양이를 부탁해8월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이다. 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2002년 세계동물복지기금과 동물단체가 모여 제정한 기념일이다. 나라마다 고양이를 위한 기념일이 또 따로 정해져 있다. 미2023.08.13@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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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말복 태풍날씨가 역사를 바꾸기도 한다. 적도 부근에서 만들어지는 열대성 저기압인 태풍도 그 중 하나다. 13세기, 고려를 굴복시켰던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 칸은 내친 김에 일본까지 정복하려2023.08.10@ 유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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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택배없는 날'택배'는 일정한 요금을 받고 우편물이나 짐 따위를 원하는 장소에 직접 배달해 주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이 생활화 된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다. 과거 우체국 소2023.08.09@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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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불가항력(不可抗力)불가항력은 자연재해나 천재지변을 포함, 외부로부터 발생한 일로서 보통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수단을 다해도 회피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자연적인 것도 있지만 삶 속2023.08.08@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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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후안무치의 행정한마디로 '나라 망신'이다.준비기간 6년, 예산 3천억원이 든 새만금 잼버리 이야기이다.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국제행사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운영 미2023.08.07@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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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집 밖은 위험해!필자는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싫다. 더위를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이다. 더위와 추위 중 고르라면 단연코 추위를 고른다.때문에 요즘 같은 불볕더위에는 에어컨이 있는 실내를 떠나지 않2023.08.06@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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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후쿠시마 원전의 진실 '더 데이즈'"2023년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는 여전히 수습되지 않았으며, 폐로작업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지난달 20일 우리나라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실화를 바2023.08.0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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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바캉스여름휴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뭘까. 바로 '바캉스'다.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언젠가부터 여름휴가는 '바캉스'라는 말로 통용된 것 같다.휴가와 같은2023.08.02@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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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철근이 없다'어이가 없다'는 기가막힐 정도로 뜻밖의 일이 발생했을 때 내뱉는 말이다. 여기에 쓰인 어이는 맷돌 손잡이를 가리키는데, '어이가 없다'는 것은 있어야 할 맷돌 손잡이가 없어서 맷2023.08.01@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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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외로운 늑대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을 '외로운 늑대'로 규정했다.'외로운 늑대(lone wolf)'는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의미한다. 특정 조직2023.07.31@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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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여름 성수기여름 성수기는 보통 7월 말에서 8월 초를 가르킨다. 대부분의 사업장들이 본청 혹은 거래처와 휴가 기간을 맞추면서 이 기간 많은 이들이 여름 휴가를 갖기 때문이다.이 기간 피서를2023.07.30@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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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the buck stops here'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는 미국의 33번째 대통령 해리 S. 트루먼의 정부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상징하는 말로 유명하다. 이 문구가 우리에게 유명해진 것은,2023.07.27@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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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극단(極端)의 동복댐물(水)의 양극화다. 7월 첫째주인 3∼5일, 지구의 '가장 뜨거운 날' 기록이 깨졌다. 세계 평균기온이 사흘째 썹씨 17도를 넘으면서다. 종전 최고기록은 2016년 8월의 16.2023.07.26@ 유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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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학생인권조례'학생인권조례'가 논란이다.얼마전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교권 보호'에 얽혀 고난을 겪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교에서,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2023.07.25@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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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삶은 숱한 만남과 이별의 연속이다. 헤어짐을 전제로 한 만남도 있지만 평생 그리움을 가슴에 새긴 채 살아서 다시 못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 무엇보다 슬픈 것은 예고 없는 재난과 참2023.07.24@ 최민석